어제 9월 9일 일요일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을 보고왔습니다.
모리엔테스와 라울이 있는 '스페인'이 결승에 올라와서 너무나 기뻤는데 결과는 참담했죠, 경기가 끝나고 주저앉아서 우는 선수들을 보고있자니 2002년에 모리엔테스가 엉엉 울던 장면이 생각나서 마음이 얼마나 쓰렸는지 모릅니다.
그보다도 더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지 너무 속이 상하더군요.

경기 시작전 일렬로 서서 국가를 듣고있습니다.

경기가 시작했습니다, 스페인 키퍼가 공을 차고 있군요.
스페인키퍼도 잘했지만, 나이지리아 키퍼가 얄미울정도로 잘하더군요.

너무 열심히 스페인을 응원하느라 찍은게 사실 별로 없습니다.
승부차기 후 준우승이 결정되고 주저앉아 울고있는 스페인 선수들입니다.
이나라는 도대체 왜이렇게 우승복이 없는걸까요?
승부차기 결과 스페인0:3나이지리아

우승한 나이지리아와 준우승한 스페인의 모습이 참으로 대조적입니다.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상심했을까요?
어쩜 승부차기가 하나도 안들어갈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주저앉아 울고있으니 저도 마음이 쓰려서 울뻔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선수들 한참 좋다고 뛰어다니더니 상심한 스페인 선수들 곁에와서
악수를 청하고 위로해주고 있습니다, 네녀석들 전부 런던올림픽에서 보자꾸나!
수고했다!
런던올림픽에서는 스페인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사실 대한민국은 무리고-_-)


